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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은 현재 아포칼립스 

창작물에서나 들어봤을 법한 그 단어가 꼭 들어맞는 상황이다.

길거리에서 가장 먼저 목격되는 건 무너진 건물의 잔재,

끔찍하게 훼손된 시신과 같은 참담한 풍경.

그리고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

강한 존재감을 내뿜는 로봇들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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